무엇이 나왔나
확인 MS 공식 개발자 블로그에 따르면 9월 4일 "프로젝트 제니스"가 발표됐다. 새 윈도우 버전이 아니라, 개발 도구와 설정을 미리 깔아 둔 소프트웨어 묶음이며 특정 사양의 새 컴퓨터에만 실린다. 핵심 문구는 이거다 — "30B 이상 파라미터 모델을 로컬에서, 과금 없이(unmetered) 돌릴 수 있다."
확인 요구 사양은 통합 메모리(unified memory) 64GB 이상, 메모리 대역폭 초당 250GB 이상. 첫 적용 기기는 AMD의 개발자용 플랫폼 라이젠 AI 헤일로이고, 다른 제조사 기기는 이후 순차로 늘린다고 적혀 있다.
| 날짜 | 있었던 일 | 근거 |
|---|---|---|
| 9월 4일 | MS 개발자 블로그, 프로젝트 제니스 공식 발표 | 확인 |
| 9월 6일 | 국내에 "AI 개발자 전용 윈도우 11" 로 보도. 가격·구성 상세 소개 | 확인 |
| 9월 6일 보도 기준 | 라이젠 AI 맥스+ 395 · 128GB LPDDR5X · 2TB SSD 구성 가격 약 4000달러 | 확인 |
추정 "통합 메모리"는 보통 데스크톱의 시스템 램과 다르다. CPU와 그래픽 처리 장치가 같은 메모리를 나눠 쓰는 구조로, 애플 실리콘이나 이번 라이젠 AI 헤일로 같은 특정 칩에서 쓰는 용어다. 그래픽카드가 따로 꽂혀 있고 램은 램대로인 일반 데스크톱·노트북 대부분은 이 사양표에 애초에 해당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 다만 이 부분을 제조사 문서로 하나하나 대조하지는 못했다.
왜 중요한가
이 사이트 교육 과정 L3·01 에서 로컬 모델을 쓸 때 속도는 포기하는 것이라고 적었고, L3·02 에서는 기준이 "받을 파일 크기보다 메모리가 넉넉해야 한다" 한 줄이라고 적었다. 제니스가 내미는 답은 "메모리를 넉넉하게 만든 새 컴퓨터를 사라"는 쪽이다.
확인 그런데 이 사이트에서 나중에 다룬 2026-09-16 글을 보면, 그래픽카드 없이 일반 노트북의 시스템 램만으로 35B급 모델을 돌리는 GGUF 파일이 이미 올라와 있었다. 느리지만 32GB 램짜리 노트북으로도 시도는 됐다는 뜻이다.
추정 즉 "30B급을 로컬로 돌릴 수 있느냐 없느냐"는 이미 답이 나와 있던 문제고, 제니스가 실제로 더하는 것은 속도와 편의(과금 없이, 미리 세팅된 환경)에 가까워 보인다. 4000달러짜리 새 컴퓨터가 꼭 있어야 되는 일인지, 아니면 더 빠르게 되는 일인지를 가리지 않으면 발표 문구만 보고 지갑부터 열게 된다.
"로컬에서 30B를 돌린다"는 이미 가능했던 일이고, 제니스가 파는 것은 더 빠르고 더 편한 버전이다. 이 둘을 가르지 않으면 새 컴퓨터가 꼭 필요한 것처럼 읽힌다.
직접 해 보기 — 10분
- 내 컴퓨터의 메모리 구조부터 확인한다. 그래픽카드가 따로 꽂혀 있는 데스크톱이거나 일반 노트북이면, 애초에 제니스가 말하는 "통합 메모리 64GB"와는 다른 이야기다. 새 컴퓨터를 살 필요가 있는지는 여기서 갈린다.
- 남은 메모리를 잰다. 윈도우는 작업 관리자 → 성능 → 메모리에서 지금 남아 있는 양을 본다 (L3·02). 30GB 안팎이 남는다면 30B급을 이미 시도해 볼 수 있는 쪽이다.
-
새 컴퓨터 없이 먼저 돌려 본다. 그래픽카드 없이 돌아가는
35B GGUF 모델을
같은 방식으로 받아 실제 속도를 재 본다.
이 속도가 참을 만한지 아닌지가 새 컴퓨터를 살지 말지의 기준이 된다.llama-cli -m POCKET-35B-Q2_K.gguf -p "안녕하세요" -ngl 0 -t 8 - 그래도 새 컴퓨터를 본다면 사양표부터 요구한다. 판매처에 "통합 메모리 몇 GB인지", "메모리 대역폭이 초당 몇 GB인지"를 구체적으로 물어본다. "AI PC" 라는 이름만으로는 이 두 숫자를 알 수 없다.
- 가격을 따로 적어 둔다. 보도된 4000달러는 128GB짜리 특정 구성 값이다. 용량을 줄인 구성이 더 쌀 수 있지만, 확인 64GB 밑으로는 애초에 제니스 사양을 못 맞춘다는 점은 문서에 그대로 적혀 있다.
확인 못 함 제니스가 실제로 언제부터 매장에서 살 수 있었는지, 4000달러 구성 외에 더 싼 구성이 실제로 나왔는지는 이 글을 쓰는 시점 문서만으로는 확인하지 못했다.
확인 못 함 통합 메모리 구조가 없는 일반 PC에서 제니스의 사전 설정(도구 설치 등)만 따로 쓸 수 있는지도 다루지 않았다. 이 글은 로컬 30B 실행 조건에만 좁혀서 봤다.
이 글은 발표 당일에 쓴 것이 아니다. 나중에 공식 발표문과 국내 보도를 다시 열어 확인하고 채웠다. 그날 실제로 화면에서 겪은 순서와는 다를 수 있다.
한 줄 정리
- 9월 4일 MS가 통합 메모리 64GB·대역폭 초당 250GB 사양의 개발자용 PC 환경을 냈다.
- "로컬 30B" 자체는 새 컴퓨터 없이도 이미 시도된 일이었다 — 느리게, 일반 노트북 램으로.
- 발표가 파는 것은 가능·불가능이 아니라 속도와 편의다. 사양표부터 내 컴퓨터와 맞대 본다.
- Windows Developer Blog — Announcing Project Zenith (2026-09-04 공식 발표 · 사양 · 30B 로컬 실행 문구)
- AI타임스 — MS, AI 개발자 전용 윈도우 11 '프로젝트 제니스' 공개 (국내 보도 · 사전 설치 도구 목록 · 구성별 가격)
- 이 사이트 — 그래픽카드 없이 35B 모델 (2026-09-16) (같은 크기대 모델을 기존 노트북으로 돌린 기록)